[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포항 만인당(포항시종합운동장 內)에서 영남권 5개 시·도 장애인체육가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영남권장애인한마음스포츠대회’가 12일 열렸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대회는 경북을 비롯한 대구,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 5개시도 장애인체육가족들이 스포츠라는 언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장애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생활체육저변확대와 스포츠교류로 소통․화합하며,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영남권 장애인체육가족이 함께하는 최초의 대회로 형산강공원 파크골프경기장에서 파크골프경기를 열었고, 만인당에서 탁구, 줄다리기, 줄넘기, 족구 등 4개 종목의 경기를 가졌다.

개회식에 앞서 참가 선수단이 함께하는 단결세레머니, 경기종료와 함께 화합세레머니를 펼치는 등 5개시도 참가단의 단합을 다졌고, 식전․식후 공연이 대회의 흥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경상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는 여가선용, 재활치료, 인간관계 형성, 국민적 단합 등 우리들 삶의 무궁무진한 에너지의 원천이다”라고 말하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진한 감동과 기쁨이 어우러진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