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장애인 권익 향상에 매진해온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가 ‘2016년 경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단체’로 11일 선정됐다.
지금까지 현장 중심의 이론과 실무 교육을 펼쳐 온 경북장애인권익협회는 ‘장애인 회원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연계한다’는 목표로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장애인바리스타 전문기술 교육 및 고용 연계 서비스’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해 온 공로로 공익활동지원사업 단체로 뽑혔다.
협회는 설립 이래 경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취약계층 복지증진’ 부문 전문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사업은 평소 전문적인 자격취득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장애인에게 특화된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 장애인바리스타 전문기술교육 및 고용연계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기술습득 및 고용과 창업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앞서 법인은 ‘Dream & Hope in Barista’라는 장애인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실시해 교육을 받은 여성장애인 4명이 지난 1월 한국외식음료개발원이 주최하는 바리스타자격증 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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